태광 관리기 시동 불량 점검
블러그질 하기 요즘엔 정말 힘드네요
예전에도 귀차니즘 발동으로 한방에 몰아서 글 쓴적도 많았지만
제가 하는 일이 맨날 같은거 반복이라 새로운것도 없고 해서
더 잘 안되네요
새로운거 있을때 마다 자주 글써서 도움 되도록 노력해볼게요
이번건은 다른게 아니라
태광이라는 업체에
관리기 시동 불량 건입니다.
증상은 로프 시동 안됨
전기 시동 안됨
가끔 폭발 한번쯤 됨
연료 정상적으로 공급됨
점화플러그 정상
요기까지 점검하고 엔진 이상인듯 하여
서비스 메뉴얼 찾아서 비교합니다.
엔진 모델은 가와사키 FE290입니다.
원래 가와사키 엔진이 이지스타트 같은 기능이 있어서 엔진 압이 상당히 약합니다.
실린더 압축게이지가 당장 없어서 일단 까고봄니다. ㅋㅋㅋㅋㅋ
여기서 부터 삽질을 시작했네요
엔진 압축이 약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에 꼽해서
다른건 다 집어치우고 해드 까봐야겠다는 생각에 ㅠ,.ㅠ
멍청한짓을 한것입니다.
해드 일단 까서 확인해봤네요
헤드 기밀도 괜찮았구요
슬러지만 많아서 깔끔하게 제거
깐김에 밸브도 싹 청소하고 랩핑까지 할라다가 기밀도도 괜찮고
연장도 없는데 귀찮아서 생략 ㅎㅎㅎㅎ
피스톤도 유격도 없고 해서 슬러지만 제거했습니다.
미친 놈들은 피스톤도 손으로 흔들면 움직이는 애들 있습니다.
몇번 본적있는데 상당히 어의가 없어요
로빈 엔진이 그러는거 몇번봤네요
머든지 깔끔하게 청소를 기본으로 ㅎㅎㅎ
밸브간격이 많이 벌어져서 간격조절도 해줬습니다.
서비스 메뉴얼에 정해진 값이 있지만
전 그런거 신경안씀니다.
왜냐~
공구가 없으니 간격을 알아도 못맞춥니다.
ㅠ,.ㅜ
혹시나 참고하시라고 메뉴얼 값 올려드려요
유격 조절하고
몇일 지나서 조립해서 인지 가물 가물
캬브쪽 가스켓 방향이 생각 안나서 옆에꺼 보고 함 ㅋㅋ
원래는 안 보고했는데 멍청해졌나봅니다.ㅠ,.ㅜ
가스켓 방향만 보고 탈거한 순서대로 조립해서
시동 작업했습니다.
작동 불량 ㅠ,.ㅜ
왜이러지 왜이러지
플러그가 불량인가
괜시리 스파크 색이 안 좋앗던거 같기도 하고
다른 기계에서 플러그 빼서 교환해봤는데
이런 젠장 안 걸림 ㅋ
원래꺼 다른기계에 꼽았는데 한방에 걸림
이런 미친기계가 있나
엔진 압이 약했나 의심도 가고 연장 가져와서 작업할껄 하는 후회가 막심해져가고 있었는데
플러그 원래되로 돌릴라고 다른 기계에 가서 보니 먼가 이상함
캬브가 ㅠ,.ㅜ캬브레타 개늠시키
개보다 못한 놈들이 조립 순서가 틀리게 조립 ㅠ,.ㅠ
이런 미친개아가야 같은놈들이
제대로 확인안하고 삽질한 제잘못도 있지만
중간에 플라스틱 가스켓을 넣어놨네요
이중으로 플라스틱 소켓이 들어가서 강제로 시동을 걸어도 찐빠하고 시동 유지가 힘들었던 거였네요
멍청하니 삽질하고 열받고 어의없고
쪽팔려서 하소연할데도 없고
앞전 근무자가 삽질해서 시동 안걸렸던거 해결만 해놨다고 했네요
사진이 많았으면 구구절절 글을 안써도 됐을텐디
담엔 사진 위주로 노력해볼게요
사실 일하면서 사진 찍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담엔 삽질 안하길 기원해주세요,.ㅠㅠ